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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인문학

생각의 차이를 담다.

by nzjaykim 2025. 3. 2.

이민하면서 처음 느낀 생각의 차이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서론
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5년째 버스 운전을 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지역은 실버데이란 곳이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의정부같은 분위기랄까. 이곳은 은퇴자들이 많은 조용한 마을이지만 어린 친구들도 많아 늘 크고 작은 일들이 많다. 운전을 하면서 느낀 현지인들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

본론
뉴질랜드에서는 승객과 운전사 간에 다툼으로 신문을 도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교통국은 내부 지시로 무임승차에 대해 승객과 말다툼을 하지말라는 지시가 자주 내려온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운전자들은 무임승차에 대해 상관을 하지 않으나 동네 문제아들이 탈때면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무임승차자들의 다양한 변명들이다. 애들은 버스를 타면서 엄마와 아빠가 어제 싸운 이야기를 하는 둥 병원에 갔는데 치료를 받고 계시다는 둥 참으로 이해를 못하는 상황들이 너무 많다. 한편으론 재밌다

결론

나는 이러한 현상이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이해할수 없는 자존감, 그것이 문제이다.